요즘 닭발 귀신에 씌인듯 미친 듯이 닭발을 시켜 먹고 있다.
원래는 다른 가게 [링크]에서 시켜 먹었었는데, 그 가게가 사라져버렸다.. 두둥…
그래서 고민하다 시켰는데, 가격도 조금 더 비싼 듯하고 하여 고민했지만
먹자마자 오오! 이 맛은! 하는 느낌이라 올려본다.

가격은 닭발 기준으로만 小 : 1.5, 大 : 2.0이다,
치즈 토핑을 추가하면 +0.3

미리 말하지만, 가장 안 매운맛 시키면 자극도 없고 괜찮다.
그다지 자극이 없으니 매운 거 못 먹는다고 넘기지 말고 한번 도전!

 

이번엔 大 사이즈를 시켰다.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다.
콩나물국 2, 쥬시쿨, 젓가락 2, 닭발,카탈로그 1
小를 시켜도 구성품과 개수는 똑같다.
전에 말한 닭발집과 달리 계란찜이 없는데, 난 차라리 이게 더 낫다.

 

콩나물국은, 큰 그릇에 따르면 콩나물이 많진 않지만 먹을만한 양이 좀 된다.
저 보관 용기가 작아서 적어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닭발을 열면 따듯함을 유지한 채 호일에 씌워 있다.

 

닭발을 보면 전에 말한 닭발집과 큰 차이가 있는데,
바로 엄청 촉촉하다는 것!
전에는 약간 졸여낸듯한 양념에 서로 좀 달라붙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건 촉촉하고 따뜻하니 한입 하면 입안에 양념이 맴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보면 가격은 전 집에 비해 몇천 원 비싼 것 같지만
양을 보면 더 많다.
그래서 결국 그게 그거다.
평도 보면 더 나은 거 같고, 전 가게가 없어져서 시킨 건데 매우 만족!

 

심플한 구성품,
小는 먹어본 결과, 누룽지 하나 해먹고 같이 먹을때 성인 남자에게 양이 많더라.
그냥 닭발만 먹으면 배는 부른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살짝 올것 같고,
그렇다고 大는 양이 너무 많고..

다음에는 치즈 토핑도 올려서 먹어봐야겠다.
아주 맛이 좋을 것 같다.

쥬시쿨과 먹으면 맛이 묘하게 어우러지며 마음이 행복하다.
닭발이 이렇게 맛있는 거구나…
맥주까지 한잔 곁들이면 아주 최고의 궁합이다.
강력 추천!

 

닭발은 언제 끊게 될지… 고민이다.
요즘은 거의 미쳐 있어서..
전화번호는 050-7990-8943

출출한 저녁 야식이 당긴다면 고고 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