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고시촌입구/녹두거리] 가성비 최고의 맛집! 저녁 배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남자의 소세지!

 

고시촌 입구에 가성비가 참 좋은 가게가 있다.
이름은 음란마귀를 불러일으키는 ‘남자의 소세지’

두 번 가보았는데, 적은 가격으로도 배부르고, 맛도 좋은 가게인듯하다.
저녁에 밥 대용으로 간단히 맥주 한 잔 마시면서 먹으면.. 크아..
남자도 좋아하고, 여자도 좋아할 것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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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보통 사람이 많다.

허나 이날만 사람이 없었네,

가게는 넓진 않지만 여름인 요즘 내부는 늘 시원하고,
조촐하면서 조용한 가게이다.
좌석의 불편함 이런 느낌은 없었고,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가 단조로우니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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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저곳에서 소시지를 굽는다.

소시지만 파는 것이 아니기에 저기서 이것저것 만들어다 팔기도 한다.
하지만 불 쇼라던가 이런 건 없으니 기대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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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한잔 마시고 있으니,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치즈 반 소세지 반으로 시켰고,
맛은 달콤한 맛으로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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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의 맛을 더해줄 맛 좋은 양념들과

달콤 쫄깃한 치즈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아삭해 보이는 채소들도 잔뜩 있다.

맛을 시식해보면, 우선 치즈는 짜지 않고 말랑말랑 매우 쫄깃했다.
그리고 치즈 속 씹히는 파인애플의 맛은 너무 달콤하고
치즈와 잘 어울렸다.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파프리카라든가 양파 등등
소시지만이 아닌 채소들도 손이 갔다.
이상하게 맛있다. 찾아먹진 않는데 찾아먹게 된다.

소시지는 쫄깃쫄깃 톡톡 끊기는 게 입안이 무척 즐겁다.
양도 정말 많아서, 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둘이 먹어도 남는다.
집에서 뭐 먹겠다고 시켜 먹거나 해 먹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같이 나오는 피클도 리필 해가며 먹는데, 잘 어우러져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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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남녀노소 좋아할 맛의 소시지

맛 집으로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가 있다.
개인적으론 치즈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게 있지만…
다음엔 매콤한 맛도 시켜볼 예정

달콤 톡톡 맛있는 소시지 맛 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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