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복날 든든한 영양식 보쌈(수육) 과 맛좋은 무채(보쌈 무)를 만들어 보자

 

어제는 초복이었다.
복날에는 역시 삼계탕 혹은 보쌈이 몸 보양 하는데는 최고인 듯하다.
자취생이다 보니 쉽게 무언가 해 먹지않기 마련인데
이번엔 조금 힘을 내서 만들기 쉬운 보쌈해 먹기로 하였다.

보쌈 준비물
삼겹살 혹은 앞/뒤 다리 살, 월계수 잎, 마늘, 양파, 된장, 믹스 커피, 소주 혹은 맥주
(월계수 잎은 정육점에서 달라고 하면 준다)

보쌈 무채
고춧가루, 액젓, 사이다, 소금, 설탕/올리고당, 오이, 다진 마늘,
(바로 먹으려면 찹쌀 죽 도 준비 할 것)

그럼 우선 보쌈 만들기부터 시작하겠다.

중요한 사실은 무 채 같은 경우 하루 정도 익혀야 맛이 잘 베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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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파 반쪽, 마늘, 월계수 잎, 커피믹스, 된장 등을 미리 준비한 후

냄비에 물과 함께 전부 넣어 센 불로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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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끓은 후 혹은 끓기 바로 전에 소주를 살짝 넣어준다(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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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팔팔 끓기 시작할 때 (끓을 때 넣어야 육즙이 살고 맛이 좋다)
고기를 통째로 넣어 준다.

만약 냄비가 작다면 작은 덩어리로 잘라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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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센 불로 약 15분 정도 끓여주고, 이후 중 불로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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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시간이 지난 후 먹기 좋게 썰어주면 완성

매우 간단하다.

보쌈은 여기까지이고 만약 무채도 같이 할 예정이라면
보쌈이 끓는 동안 아래에 따라 준비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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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준비하고, 과일 칼 등으로 겉을 깨끗하게 정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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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얇게 채 썰어준다.

채 칼이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나처럼 썰면 된다.
근데 너무 굵게 썰었다.
얇게 썰어줘야 맛이 잘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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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이다를 콸콸콸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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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조금 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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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고 약 2시간 정도 숨을 죽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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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고춧가루, 물엿, 액젓, 파, 다진 마늘, 오이 등을 준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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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잘 죽으면 전부 꽉! 짜서 물기를 없애 주고, 모든 재료를 넣은 후 잘 버무린다.

만약 바로 먹을 것이라면, 찹쌀 죽도 넣어 버무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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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이게 버무려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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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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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먹기 좋게 쌈과 무 채를 잘 담아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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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아주 아주 간단하고 맛있는 보쌈이 완성 되었다.
무 채 같은 경우, 바로 먹으면 좀 맵다.
사실 하루 이틀 정도 좀 양념이 베도록 익히고 먹어야 맛있는데,
난 보쌈을 급하게 생각해서 바로 만들어 먹어버렸다.
집에 있는 어머님 표 무 채가 있어서 같이 섞어 먹었더니 좀 나았다.

고기의 잡 냄새도 없고, 몸 보신도 좋은 보쌈 수육, 손이 많이 가지 않아 더욱 즐겁다.

이런 여름, 몸 보신이 필요할 때 시간 내서 해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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