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냄새가 싫어서 구매하게 된 전자 담배!
나 같은 경우는 부품을 사서 직접 조립했다.
조립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난 인터넷에서 구매했고, 신규 가입 2천 원 활인 받아서 파우치 + 전자담배 합쳐
41,500 원에 구매하였다.

 

집으로 도착한 제품

 

아무래도 기계라 그런지, 고장 나지 않게
포장을 잘 하여 보냈다.

 

개방된 모습, 왼쪽부터 소독제, 파우치, 배터리, 카토마이저

 

조립을 끝낸 모습이다.

 

이건 액상인데, 온라인으로는 니코틴을 팔지 못한다 하여
오프라인으로 신림에 있는 전자담배 가게에 가서 사 왔다.
멘솔과 산딸기향이다.

 

처음에 전원을 켰는데 작동을 안하더라..
멘붕이와서 완충시켜야 켜지나? 아닐텐데 쓰루패스인데..
(쓰루패스는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다.)
고민하며 완충 했는데 알고보니 다섯번인가? 연속으로 눌러야 전원이 들어온다.
한번 작동해두면 그다음 부턴 상관없다. 다시 다섯번인가 누르면 완전 종료!
즉, 초기에는 전원을 켜주는 작업을 따로 해줘야 한다.

그거 모르고 충전하고 쇼하다 액상 충천한거 다 쏟고..
얼마전에도 쏟았는데 조심히 쓸것 ㅠㅠ

 

짜잔..
액상은 한통 기준으로, 담배를 하루에한 갑 필 경우 약 15 ~ 20일 정도 간다는데.
난 더 오래 피는 것 같다.

액상 가격은 천치 만별이지만 내가 산 것은 38,000원이었다.

니코틴은 처음 시작 시 보통 1mg로 시작한다 하여 그렇게 넣어 달라 하였다.
니코틴 양을 점차 줄여가며 니코틴 의존으로부터 벗어나 무뎌지게 하는 것이다.

팁을 말해주자면 담배는 보통 짧고 굵게 몇 번에 걸쳐 흡연할 텐데,
전자담배 경우 길게 약 4초 정도 쭉~들이켜 피는 방식으로 피면 되고,
한번 흡연 시 약 2회 정도 피면 된다.
그리고 생각날 때마다 잦게 마셔줘야어느 정도 충족이 된다.

물론 그래도 연초담배만이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있지만..
전자담배, 나쁘지 않다. 냄새도 안 나고..

사용 후기라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것으로 금연을 할 수 있겠는가? 고민을 했다.
하지만 내린 결론은!
의지의 차이라는 것이다.

당연한 것인지 모르지만, 이걸로 금연하기는 조금 무리인 것 같긴 하다.
그렇다고 충족을 전혀 못 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 거리면서 연초담배는 그다지 생각나지 않는다.
아마 초반이라 그럴 수도 있다.

목넘김은 연초담배보다 강한 편이며, 위에 쓰여있듯
몸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가격 면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가끔 연초담배를 피우다 보면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입만 대고 바로 끄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럴 걱정이 없다. 어차피 한 모금 한 모금 단위라서..

금연에 의지가 있다면 사실 피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피우긴 해야겠다면 구매하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 이것도 피고 담배도 피우고 하면 마이너스!!

자, 그럼 모두 즐거운 애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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