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색 데이트로 즐거운 실내 낚시터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개봉, 신림점 지도는 최 하단에]
이색 데이트는 많이 있겠지만,
여자의 경우 낚시를 할 기회가 많지 않기에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그럼 ‘Love실내낚시카페’를 소개 한다.
기본적으로 이곳은 무얼 하는 곳인지, 입장 장소에 딱 쓰여있다.
입장 중간에 물 냄새가 강하게 난다.
약간 거북할 수 있는데, 그러면 거북이! 꼬북꼬북!
가격대다, 싸진 않지만, 경험하기엔 괜찮은 가격
그럼 입장!
처음 입장하면, 처음 온 경우 가입 비슷하게 하고,
팔찌를 준 후, 낚싯대를 지어주고 자리를 안내해준다.
그리고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설명을 다 듣고, 시작하면 된다.
안전 수칙이라던가, 낚시 방법 등을 친절히 알려주니 잘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카운터 근방엔 매점이 있어 간단히 무언가 먹을 수 있고,
잡은 물고기로 이벤트를 하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있다.
기본 프로세스는, 물고기를 잡고, 카운터 앞에 통에 넣어 무게를 잰 후에
잡은 물고기를 다시 풀어주고, 잰 무게로 사은품을 탈수 있는지 범위 게임을 하는 것이다.
물고기 무게로 범위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게 물고기 밥이다.
약간 불려 있는데 바늘에 잘 달아주고, 물고기를 유혹하면 된다.
근데 요놈의 물고기들이 밥만 툭 먹고 도망간다. ㅡㅡ
찌를 잘 보고, 낚는 순간 낚싯대를 빠르게 들어 확실히 걸어주고 잡아야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놓친 경우가 많았고, 다 잡고 들어 올린 뒤에도 놓쳐버린 경우가 있었다.
화장실 앞에 사은품들이 마구마구 유혹하고 있다.
카운터 앞을 보면 무게 범위에 따른 사은품 리스트가 적혀 있다.
주말에는 주말 이벤트를 한다.
5시쯤부터 시작하고, 가장 무거운 고기를 잡은 1,2,3등에게 사은품을 주는 형식이다.
3등까지 갔다가 떨어졌다.
그날 잡은 고기 중 가장 큰 놈이었는데..
어릴 적 했던 낚시들이 커서 잘 안 하게 되었고,
문득 생각이 났을 때 하고 싶다 느끼게 되었다
물로 그 낚시와는 좀 다르지만, 기분을 느끼기엔 괜찮은 시간이었다.
자주 오기보다 이색 데이트라 생각하고 한 번 정도 가보는 게 괜찮은 것 같다.
단점은 집중을 하다 보니 대화가 좀 적어진다는 느낌이랄까?
큰 물고기 경우 여성이 잡긴 힘들 테니 남자가 도와줘야 할 것 같다.
정말 큰 건 2킬로 3킬로도 있다고 하니…
여하튼 좋은 기억, 좋은 추억, 재밌는 시간을 위해 괜찮은 장소 같다.
현재 개봉역에 있지만 2015년 8월 8일, 현재 기준으로 이번 주 토요일
신림점에 2호가 생긴다고 한다.
왜 저리 멀리 간 거야…
여하튼 참고하길 바란다.
봉천점
신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