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월급날만 되면 먹방을 찍는다.
월급날에 뭐랄까.. 나에게 한달간 고생했다고 상을 주는 기분 이랄까?
주로 시키는 음식은 몇 몇 가지 되지만, 대표적으로 족발과 보쌈이 있다.
동네에서 여러 군대 배달 집을 찾아봤지만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는데, 그러던 때! 기적처럼 이곳을 알게 되었다.
참고로 난 냉면을 엄청 좋아한다. 아니 너무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딱!
그럼 포스팅을 시작해보겠다.
이번에 시킨 음식은 족발과 보쌈 세트이다.
앱을 통해 주문하던 나는 이제 번호를 적어두고 직접 전화를 이용하여 주문을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번호를 외워 전화를 걸게 되었다.
한 상 푸짐한 음식들, 사람 수가 많아서 넉넉히 시킬 수 있었다.
하나하나 포장을 뜯어 디테일한 설명을 해줄 예정
보쌈, 고기의 잡냄새가 느껴지지 않고, 살도 야들야들 하며 아주 부드럽다.
사실 보쌈은 비싸다는 인식과 함께 양이 적다는 인식이 강한데, 먹어보니 양이 많다.
보통 성인 남성 한 명 기준으로 저걸 먹으면 좀 과하게 배부르다.
두명이서 먹기 적당하다.
고기를 씹으면 안에서부터 육즙이 나와 입안에 침샘을 강하게 자극한다.
난 개인적으로 족발보다 보쌈이 좋다.
족발, 야식하면 역시 족발이다.
꼬들꼬들하고 단백한 맛, 냄새나지 않고 오히려 코를 자극하는 침샘 돋는 향기
보다 더 푸짐하여, 먹고 먹고 먹어도 줄지 않는 양
우리의 야식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굳었다던지, 딱딱 하다던지 그런 것 없이 쌈에 두 세개는 싸먹고 싶을만큼 맛이 아주 좋다.
이건 보통 배달 집에서 시키면 항상 오는 계란찜
어디서 공급해 오는 건진 몰라도 어느 가게에나 있다.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 한다.
오히려 주지 말았으면.. 맛이 없다.
개인적으로 만두는 괜찮다.
족보를 다 먹고 배 불렀을 때 놔뒀다가 다음 날에든 언제든 라면에 넣어 끓여도 좋고,
그냥 데워 먹어도 좋고, 만두는 개인적으로 괜찮다.
부침개 역시 계란찜과 같이 항상 저 모양으로 어떤 배달 가게든 준다.
개인적으로 그냥 있으면 먹지만 썩 좋아하진 않고, 조금이라도 놔둬서 식으면 안 먹고 버린다.
담부턴 주지 말라고 해야겠다. 음식 아까우니까..
김치,. 김치는 조금 아쉽다. 아니 여기가 아쉬운 게 아니고,
족보 집에서 항상 아쉬운 게 양이 조금 적다,
다 먹기엔 살짝 부족한 양, 맛은 나쁘지 않고 괜찮았다.
그럭저럭…
자.. 이게 내가 이집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다.
냉면! 쫄깃한 면발과 입안을 달콤 새콤한 맛으로 휘두르고 다니는 냉면!
그냥 비비면 비빔냉면! 육수를 넣으면 물냉면!
냉면 최고!!!
이렇게 기적 같이 둘이 하나 됨으로써, 물 냉면이 탄생 하였다.
면은 쫄깃하고, 양념이 달콤하니 입안에 즐겁게 한다.
시원한 육수를 부어 보쌈 같은 걸 먹을 때 같이 먹으면 가히 환상적이다.
사실 이게 없었으면 엄청 삐질것 같은 기분 이랄까…
냉면 만세! 냉면 찬양!
한가득 푸짐한 쌈
난 개인적으로 고기를 쌈 싸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필수! 푸짐한 쌈 두 세트에 실컷 먹었다.
전체적으로 고기의 질이 나쁘지 않아 맛있고, 냄새가 나지 않고
서비스도 좋고, 운영하시는 사장님 성격도 전화로만 들었으나 나쁘지 않은 듯 하고,
냉면도 맛있고, 정말 대 만족이다.
보통 혼자 먹을 땐, 한 끼에 냉면, 다음 한 끼에 보쌈, 다음 한 끼에 냉면, 다음 한 끼에 기타
식으로 나누어 몇 끼에 걸쳐 먹는데, 그렇게 먹으면 사실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다고 생각한다.
난 먹는 게 남는 거라 생각하는 편이니까.
혹시 더 좋은 족보 집 있습니까?
우선 제가 제일 좋아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곳!
추천한다!
참고로.. 나만 추천 하는 건 아닐껄?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평은 전부 좋다.(별 적어야 4개, 평균 5개)
이쯤에서 전체 메뉴표 및 가격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새벽2시까지
맛도 괜찮고, 지금까지는 시켜볼만한 집인듯하다.
앞으로 변동 사항이 생긴다면 추가적인 첨부를 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여긴 전화번호가 안보여서, 자주 쓰는 어플에서 제공되는 안전 번호를 알려주겠다.
번호를 알게되면 알려주길 바란다. (번호가 나중에 바뀔지도 모르니까..)
Tel : 050-4097-1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