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심심해 뒹굴거리다 용문장이라는 얘기를 듣고 시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근데 용문장을 가서 보니 시장의 냄새가 좋아서 구경하며
시간 때우기에 좋다고 생각되서 올려봤다.
시장을 둘러보면 많은 상인들이 나와서 각자의 물건을 팔고 있다.
잡아먹든 키우든 하라고 닭이나 오리들도 판..ㅁ… 분양하고 있다.
유난히 사람많은날, 특히 먹을곳에 사람들이 넘친다.
허나 아쉽게 메밀전병 못먹음ㅠ
요즘 시장 보면 재래시장이 많이 사라져서 시장이란 느낌을 받아보기 힘들어 졌다.
그래도 아직 시골 같은 곳엔 재래시장이 많이 있어서 갈수록 사라지는 걸 눈에 넣어둘 수 있다.
고소한 시골, 시장 향기..
단순히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닌 길에서 음식도 먹으면서 신기한 물건도 보고 사기도 하고..
나같은 나이에 필요한 물건은 그다지 없겠지만 그래도 잘보면 재밌는 물건들이 많다.
꼭 새물건이 아니고 나와서 집에있는것들을 파는분들도 많으니..
근데 양평장, 지평장등이 있는데 용문장 경우 용문역 근처이며 5일동안 진행된다.
날짜는 5일~10일이다. 멀지 않다면 가서 메밀전병도 먹어보고 놀아보길 바란다.
용문장이 아니라도 시장이 활성화 된곳이니 유기농 채소들을 구하기에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