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휴대폰에 젤리케이스를 씌우고 다니다 잠시 생각해보니,
퀵서클을 써보고 싶단 욕구가 솟구쳤다.
그래서 찾아보니 정품과 미인증 비정품 제품이 있었고,
차이는 NFC와 무선 충전 기능의 차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하나 가격차이는 좀 많이 났는데, 여기서 든 생각은 지름신이 강림하여 무선 충전기도 사자는 것이었다.
첨에 조금이나마 아껴보자고 중고나라에서 열심히 찾아보다가… 그냥 새 거 사자고 싼 곳을 알아봐 구매하게 되었다.
결제 후 이틀이 지나고 물품이 도착하였다.
집에 도착한 박스, 열어보니 덩그러니 작은 내용물만 있는데,
박스 낭비..
뭐 박스는 여러모로 쓸모 있으니 상관은 없다
먼저 케이스 리뷰이다.
우선 케이스는 상당히 가벼웠다.
카메라 옵션 설정을 못 해서 흔들렸다.
그냥 참고삼아 찍어둔 내용
퀵서클 시계가 이런 식으로 보인다…라고 내용물에 종이를 넣어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포장을 뜯고 내부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상당히 가벼운 케이스를 만날 수 있었다.
허나 저 LG 마크는 묘하게 거슬린다.
옛날의 스마트폰들과 달리… 음 정확히 G4는 보면 후면에 배터리 커버가 있는데
이 커버를 떼고 다른 커버를 씌워 여러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러한 장점을 살려 케이스도 기존 케이스 위에 씌우는 것이 아닌 배터리 케이스 대체로 장착하도록 되어있다.
그 덕분에 장점이라면 슬림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저 안쪽을 보면 크게 주목할 무선 충전을 위한 패치가 붙어 있다.
케이스를 장착하였다.
정면은 위와 같고, 현재는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다.
여기서 화면을 톡톡 두들기면 화면이 나오는데
저 시계 주위에 동그랗게 보이는 빛이 반사된듯한 부분은 실제 빛이 반사된 게 아니고
그러하게 보이도록 화면에서 효과를 연출한다.
정말 마음에 든다.
내가 실버와 골드의 갈등에서 골드를 구매한 이요는
뒤의 버튼이 골드와 매우 잘 어울릴 것이란 판단이었고,
그 판단은 잘 한 것 같다.
다른 칼라는 모르겠지만, 얼핏 나이 들어 보인다는 편견의 색이 아닌 고급진 색으로서 자리 잡았다.
기존의 슬림함을 그대로 유지,
케이스이지만 결코 케이스라 볼 수 없다.
대체적으로 케이스가 얇고 좋은데,
아쉬움은… 느낌이 마치 하드보드지를 이용해 만든 것처럼 정면 플립커버가 부실해 보인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 손톱으로 살짝 긁어봤는데
내구성은 문제 없어 보인다.
아마 기존과 다른 느낌에 조금은 낯선 것일지 모른다.
손가락으로 비벼보니 전체적으로 촉감이 나쁘지 않은 직선 패턴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괜찮은 것 같다.
커버는 정면에 자석이 들어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사실 아래를 보고 커버에서 손을 떼면열린다.
자석으로 인한 영향은 크게 없을듯하니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정면 역시 하단에 쓰여있는데 LG G4라는 문구는 약간 거슬린다.
하단의 동영상은 퀵서클 구동 동영상이다. 영상을 시청한 후, 무선 충전기 리뷰로 넘어가 보자
참고로 설정 미스로 인해 저화질 촬영으로 화질이 좋지 않은데, 양해 바란다.
사실 무선 충전기는 엄청 고민하였다.
가성비가 별로일 것 같고, 충전시간도 유선 속도의 50~70프로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여
더욱 고민이 되었다.
굳이 비싼 돈 주고 살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
하지만 난 궁금증과 새로운 것들.. 그리고 기계에 대한 욕심은 커서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구매하였다.
장점이라면 편한 만큼 회사에서 유용할듯하다.
무심코 선을 안 꽂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작은 편리함이라도 이로써 잊지 않고 충전할 수 있을듯하니 말이다.
열어보면 구성품이 없다.
위에 충전기 하나, 뒤집어보면 하단에 숨겨진 설명서 끝.
USB 선이라도 하나 포함시켜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이 충전기를 PC에 연결하지 않고 콘덴서에 꼿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뒤에 보이는 곳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그럼 충전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도록 하자
이 역시 화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 바란다.
뻔히 알고 어떤 모습으로 충전될지 알면서도 두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알면서도 신세계라고 생각한다.
과학의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구나..라고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
무선 충전기는 회사 책상에 올릴 생각이다.
모바일 개발을 하거나 자주 유동적으로 움직이다 보면 책상에 올리고 충전을 안 할 때가 많은데
올려놓고 충전하는 것이 아닌, 어차피올려놓을 거 여기에 올려놓자..라는기분을 갖는다면 잊지 않고
충전한다… 랄까?
또한 재밌고 신기해서라도 잘 이용할 것 같다.
하단 충전 단자에 무리도 안 가고,
여하튼 난 이번 제품을 합쳐 약 6만 원 정도 소비하였지만 막 구매한 현재로서는 상당히 만족한다.
참 그리고 G3 용 무선 충전기 WCD-100이 있는데, 이 제품은 약 만 원 정도 더 싸다고 한다.
내가 이 제품은 안산 이유는 호환은 되지만 가로 충전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이다.
혹시나 궁금해다 면 참고하고, 더욱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남겨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