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워낙 더워 걷기 무리고,
그렇다고 흔해빠진 영화 -> 커피숍 코스를 보내기엔 아까운 날
이럴 때 필요한 건!?
이색 데이트!!!
이번에 소개할 것은 ‘어둠 속의 대화‘라는 콘텐츠이다.
사실 이곳은 예전 신촌에 있던 건데, 생각나서 찾아보니 북촌으로 이동한 상태였다.
조금 거리가 있어도 근방엔 놀 거리가 많이 있으니 가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차후 좌표는 찍어주겠지만 가는 길은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쭉 올라오다 보면 좌측에 딱 봐도 깔쌈한(?) 건물 하나가 보인다.
처음 안으로 입장하면 사람이 많은데
줄은 아니고 어차피 시간대로 들어가는 거니 낙심하지 말길
티켓은 ‘네이버’에서 어둠 속의 대화를 검색하거나, 해당 사이트(http://www.dialogueinthedark.co.kr)에 접속해
예매하기 링크를 통해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각 시간대별로 있으니 맞춰하면 되고, 주의할 점은 예전에 찾던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지금은 인기가 많은지 대충 일주일 전.. 아니 며칠 전 미리 예약한다.
안 그럼 입장권이 다 팔려서 데이트 코스가 꼬여버린다(ㅠ)
대기 할 동안 주위를 둘러보면 여러 다크 다크 한(?) 소품들이 보인다.
다양하다.
파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럼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에 보면 있는 전시 소개서를 보도록 하자.
가는 길, 가격, 시간 등등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 적혀있다.
다이어리에 적기 원한다면 하나 챙겨오고, 주위에 추천하려면 하나 더 챙겨오고
입장시간이 다 외었다.
이제부터, 빛을 낼 수 있을만한 휴대폰이라던가 시계 등등은 전부 보관함에 넣게 되고
이후 저 엘리베이터를 통해 입장하여 체험을 시작하게 된다.
무엇을 할지 자세한 설명은 스포일지 모르니 생략할 건데
그래도 “무서운 거 아니야? 뭐 하는 거야?”라고 의문을 남길 여러 양들에게 대충 개념만 설명해주면
8명씩 끊어 한 타임을 가지게 되고, 시간은 100분간 진행된다.
시각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에 입장하여, 길안 내자의 도움을 통해 다른 감각을 살려 체험을 하는 것이다.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을 이용해 색다른 체험을 하는 것!
무서운 것은 아니니 걱정 말고 연인과 체험 해볼 것
체험이 끝나면 간단히 사진을 찍을 수있도록 준비되어있고,
찍고 나면 휴대폰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이곳에 가면 아무래도 앞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대에게 의지를 하게 돼있으므로
쉽게 썸이 되거나, 썸의 관계가 연인이 돼버리는 경우 등이 나타난다 한다.
아주 올바른 곳이다.
연인도 얻고 새로운 경험도 하고,
한번 블로그 주인장 믿고 체험해보길 바란다.
또 하나 좋은 것은 이후에 내용을 추가할 예정인데
끝나고 바로 내려오면 근처에 북촌이있기 땜에 데이트하기 좋다.
북촌에서 맛있는 음식과 데이트를 즐기고, 좀 더 내려가면 쌈지길이 있으므로 하루간 알차게 보낼
데이트 코스고 마련된 셈이다.
그럼 솔로들이여 커플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이미 커플은 남성들이여, 머리 아픈데이트 코스에 지치지 말고 리딩 한번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