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하면 음식점이 별로 없긴 하지만 역 근처로 가면 말이 달라진다.
잘 찾아보면 맛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는데, 여름인 만큼 냉면집을 소개 해주도록 하겠다.
요즘 흔하게 고기+냉면 음식점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고기맛이 독특한 석쇠불고기 집을 소개하려 한다.
이집은 여러 음식을 팔지만 냉면을 시킨 이유는 양이 많고 맛이 좋기 때문이다.
한상 차려진걸 보니 군침도 보고 마음부터 풍족해진다.
냉면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이것저것 나오는데
거창함 없이 석쇠불고기와 간단히 먹을 것들을 준다.
고기를 싸먹으라고 나오는 상추도 싱싱하고, 전으로 입을 달랠때 기분이 즐겁다!
그리고 이게 그 석쇠불고기이다. 파와 고기, 그리고 콩나물의 조합
입에 촥! 달라붙고 정말 맛있다. 그냥 밥에 먹어도 된다.
냉면말고 일반 정식에도 포함되어 있다.
이게 냉면인데 좀 아쉬운건 보면 눈치 챘을라나? 계란이 없다…
나같은 경우 계란 노란자를 육수에 풀어서 먹는 편인데 너무 아쉽다.
뭔가 허전해 없다니.. 🙁
아쉬움을 뒤로하고 맛을 평가하자면
이집 고기는 정말 독특하고 일반 냉면집과 고기와 달리 더 맛있다.
매콤한 양념도 발라있고..(맵거나 얼큰한것도 아님.. 걍 불고기..)
씹는맛과 달짝지근함, 입안을 풍족시키는 그 기분이 날 만족시킨다.
그리고 냉면의 면도 질기지도, 흐물하지도 않는… 쫄깃함과 시원한 육수!
목넘김을 만족시키는 맛, 불고기 쌈을 싸서 냉면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그래서 맛만 좋냐? 위에 언급했듯 이곳은 양이 정말 많다.
첨에 곱빼기로 시켜 먹었는데 아무리 나라도 너무 많아서 일반으로 시켜 먹게 되었다.
육수도 담배하고, 시원 상큼하니 한끼로 먹으면 정말 배가 든든하다!
이 냉면 한 그릇으로 여름을 잘 버틸 수 있을 듯 하다.
추천하는 음식점 중 한 곳이니 꼭 가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