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내가 좋아하던 生生우동.
어머님께서 끓여주시면 너무나 좋아했었지.
요즘은 먹지 못했었고, 끓여먹긴 귀찮아서 안먹었었는데
편의점가보니 팔더라고
컵라면이면 맛이 있겠니.. 하고 사서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더라.
그래서 소개할께.
생생우동. 가격보니 1,900원이라 써있네.
꽤 비싼편이긴하지만 면이 굵고 맛이 좋으므로 그냥 넘어가자.
뜯어보면 안에 간장소스와 면소스,
그리고 안보이지만 건더기 스프, 고추가루 소스가 있어.
구성물은 그렇고 이 생생우동은 조금 독특한게 있는데
끓이는 법이 똑같지만 하나 더 추가된 사항이 있다는 것!
우선 면이 굵잖아.
그럼 잘 안끓겠지?
물을 넣고 2~3분정도 둔 후에 물을 전부 버리고, 다시 물을 부은다.
즉 한번 익혀내는 작업이 필요해.
뚜껑에도 써있고.. 쉽게 말하자면
물붇고 -> 2~3분후에 물 버리고 -> 물 붇고 스프 전부 투척 -> 2~3분 후에 먹는다.
이런 느낌이야.
위 방법대로 잘 익혀서 만들면 이런 모양처럼 되.
면도 잘 익고 국물도 시원한 생생우동.
우선 맛을 얘기하자면.. 아쉽게 난 뭔가 끓인게 더 좋더라.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셔서 그런가?
그게 더 맛이 좋더라고. 속도 따듯해지니.
이건 뭔가 아쉬워.. 그말대로 아쉽기때문에 먹는거긴 한데.
맛이 나쁘단건 아냐. 내 입맛엔 끓이는게 좋다는 거지.
아마 컵라면이라 그런 것 같은데..
저 라면도 냄비에 끓이면 비슷해지지않을까 싶네.
여튼 맛 괜찮고, 라면이 질릴때 먹으면 안성맞춤!
그럼 즐거운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