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CU에 들러서 대충 저녁을 때우려고 했는데 스쳐 지나간 무언가가 있었다.
딱 봐도 엄청 커보이는 무언가가 있기에 가서 보니 왠 양푼비빔밥 도시락이
써있는 글씨를 잘보니 2人용이였고 가격은 4,900원이였다.
난 비빔밥을 좋아하는 관계로 우선 믿어보자 식으로 Get!!
그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으므로 포스팅 해본다.
자.. 이게 사진이라 실물사이즈는 잘 모를텐데.. 뭐라해야하나.. 사람머리보다 크다.. 과장아니다. 팀장이다..(말장난 미안)
보면 가격 4,900냥이고, 2인이라 써있다.
무게는 690g.. 무려 690g..?!
보통 식당 밥한공기가 100g정도라고 하니…
나물까지 포함해서 저 양이면 얼만한지 대충 감이 올 것이다.
나물을 보면…
당근, 시금치, 당근, 고기, 고사리, 도라지, 애호박, 버섯 등등 뭐 여러가지가 엄청나게 들어가있고.
가운데에는 고추장과 참기름이 들어가 있다. 정말 푸짐하다.
이게 저 나물을 들춰내면 보이는 밥이다.
게란두개.. 너무 푸짐하지않나.. 계란보면 사이즈가 보이겠지만 대충 내가 봤을때
밥공기 4개정도 들어갔을듯한 양이더라. 진짜 저걸 다 혼자먹겠다니..
그럼 이제 슬슬 먹을 준비를 해볼까?
자.. 맛있게 먹는방법.
전자렌지에 1분 20초 데우고 비벼 먹으란다. 비빔밥이니까.
밥을 잘 데우고 나물들을 쓱쓱 긁어다 전부 투척! 했다.
이제 남은건 비비기!
근데 내가 비비면서 느낀것이 있다면.. 손이아프다.
이유는 숫가락이 말랑말랑 흐물흐물 해서 비비는 내내 힘이 잘안들어간다.
집에있는 숫가락이 있다면 그걸로 비비길 추천한다.
난 포스팅을 위해 일부로 저걸로 비볐다.
자 완성!
한수저 들어올려서(저거 들어올린 사진인데 잘 모르겠네) 한입에 쓰윽 넣으면
따듯한 비빔밥을 느낄 수 있다.
정말 편의점 도시락 많이 발전 했구나.. 난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저만한 양을 5천원정도에 먹을 수 있다면 양이 큰 사람에게도 이득이 아닐까 싶다.
괜히 어설픈 도시락이나 햇반에 무언가 먹을바에 저렇게 먹는게 좋을듯..
양이 많다면 두번에 나눠서 먹어도 될 것 같고.
나물들도 신선함이 느껴지니 비빔밥 다.이.슷.키 🙂
나름 레전드 아이템으로 등록해두고 자주 애용할 생각이다.
특별한 양념 필요없이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컵라면 작은거 사면 셋이서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포스팅은 여기까지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