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이색 데이트] 이색데이트하고 힐링하고! 라쿤 카페 (너구리 카페)

한가한 일요일
라쿤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물을 좋아하기에 할것도 없어 놀러갔다.
이제 나에겐 라쿤이 있으니까! 심심하지 않아!

잘못온게 아닌가 두리번거리며 가다 드디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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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다가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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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깔끔하네 먼지 한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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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이다.

평소 몇시에 하나 걱정하다 주말에 나서게 된건데. 알아두면 좋을 것 같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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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커피를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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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페에 왔으니 커피를 마셔야겠지요~

커피는 1리터 양의 커피도있고 그냥 일반적인 사이즈의 커피도 있다.
처음왔기에 뭐가 맛있고 이런건 모른다. 그냥 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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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위를 둘러보니.. 라쿤 ㅠㅠ라쿤이 없쪙..

여기보고 저기봐도 없쪙.. 시간 맞춰가야 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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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나.. 올라가봤는데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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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보이겠지 하고 우선 커피부터 마시기로 하며 기다리는데..

알바생을 구하고있는 이유일까.. 사장님께서 바쁘셔서 오래 걸렸다.  🙁
재료 구하러 해외로 나가신줄…

그렇게 커피를 먹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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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것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긔여운 궁딩이보소..(나만큼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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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멀리 보고만 있을 순 없잖아? 요즘 사진 찍는데 병적으로 집착하는걸.

아랫층에 있다가 윗층에 있는줄 알고 올라왔던건데, 아랫층에 숨어있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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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귀여운것들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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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납치해가도 이상하지 않을 귀여운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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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애는 나무를 올라 가고 있었다.
라쿤은 너구리와 달리 손을 잘 사용한다는데.. 그래서 인가?

나무 겁나 잘올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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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애는 눈치 보면서 설탕인지 뭐 먹고있고..
뭐.. 사진찍고 그렇게 구경좀 하다 올라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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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도 올라옴! 손님들 커피 다 뺏어먹고좀 쩐다.
우리가 저자리가 아니라 무척 다행이라 생각함.

먹을거 못먹게 만들면 난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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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손에 익숙한지 이사람 저사람에게 잘 달려든다.

어이쿠 귀여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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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막 싸우고.. 못잡아 먹어 안달이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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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를 구하고 초 근접으로 찰칵!

귀여운 라쿤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면 집이 조금멀어도 가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남자들이여 데이트 코스 고민하지말고 그냥 대~충 떠나거라~

나 역시 조금 거리가 있는데 온거지만 이정도 거리는 사실 거리도 아닌거라 뭐라 하진 않을듯.
뭐라 하려했어도 라쿤보면 싹 사라질 듯..

그리고 가끔은 사막여우도 온다고 들었는데.. 못봐서 모르겠고,

끝으로 라쿤들이 재미지게 싸우는 싸움구경영상을 올려주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