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휴일이었으나,
정말 할게 없는 날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날 스윙 패밀리와, 핫앤쿨의 공동으로
여의도에서 열린 스윙 행사를 열었다는 것!
날씨도 무척 좋아 구경할 겸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집 앞에 버스가 있기에 30분 만에 여의도에 도착
날씨가 정말 화창하다.
좀 들어가면 시원한 물놀이도 할 수있는 공간이 있다.
(원래 그런 용도가 맞을까..?)
생각치고 넓다.
내가 조금만 더 어렸으면 놀았을 텐데,
나이란 게…
이른 시간에 도착한 터라 처음엔 그리 많지 않은 인원이 모여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벌써 행사 시간이시작
처음엔 여러 춤 공연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다음은 솔로 블루스
멋진 남정네들이 부드럽고 화려한 춤을 선보였다.
다음은 라인댄스인 ‘빅애플’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자 다들 힘든 내색을 보였는데… 힘들어 보였다.
살 빠질 듯..
다음 공연은 린디 공연이다.
스윙에서 가장 대중적인 춤인 린디 합 이라고 한다.
화려하고 빠르며 고 급진,
정말 매력적인 춤이며 공연이었다.
그럼 끝으로…
핫앤쿨에서 준비한 공연이라는데,
저 중 한 분을 이후 외강을 통해 알게 되어서 핫앤쿨에서 준비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커플들이 조금 더 부드럽고 귀엽고 앙증맞게 추기에도 괜찮은 춤 같다.
많은 사람들이 스윙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공연 중간중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맥주 한 캔 마셔주고
공연 이후 간단한 지터벅 강습이 있었다.
이후 강습이 끝나고 각자 춤추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아빠와 딸… 연인 사이 등등 각자 해맑게 추는 모습을 보자 보는 나 역시즐거워진 것 같다.
이후 행사가 끝나고 조금 더 시간을 보내다 버스를 못 찾고 한참 걸어 지하철을 찾아 집에 갔는데
집에만 있지 않고 나와 일광욕하며 뜻깊은 시간을 지낸듯하여 보람찬 하루였다.
끝으로 행사 기념으로 받은 에코백을 자랑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