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촬영을 위해서라도 삼각대가 필요했던 나는
인터넷으로 여러개를 알아보았다.
국민삼각대부터 이것저것 많이 있는데 난 잘 모르니까..
더군다나 눈으로 직접 보지도 못했으니 시간만 질질 끌게 되더라…
이참저참해서 이마트에 들린김에 카메라 쪽을 갔는데
몇개 놓여져있길래 그래.. 하나 사보자.. 라는 생각으로 적당한걸 집었다.
그래서 나와 함께하게 된 삼각대가 AMR-777
가격대는 약 3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스사이즈는 사실좀 커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사이즈가 크면 가지고 다니기 힘드니까.
비닐로 씌워져있다.
이유는 모른다. 비닐로 씌울 필요가 있었을까..
포장을 전부 뜯고 나면 아담한 사이즈의 삼각대가 나타난다.
삼각대를 보면 크게 여러 조임세가있고, 수평계(저 연두색 액체가 들어가 있는 것)가 달려 있다.
삼각대가 다리는 3단까지 분리되고 높이라면 내 가슴정도까진 올라오는 듯 하다.
자 그럼 이 포스팅이 사실 삼각대를 산지 한참지나서 남기는 후기인데
그런만큼 이용후의 소감을 말하자면
우선 무게는 괜찮긴한데 무거운 편은 아니다. 즉 이말이 무엇이냐?
DSRL에 사용하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하단에 추를 달면 모를까…
나같은 경우는 미러리스 카메라이기 때문에 감당 할 수 있어서 상관이 없지만
DSRL이라면 삼각대가 가벼워서 바람에 넘어지는건 아닐라나…
그리고 미러리스라고 해도 줌 망원렌즈 정도 착용하면 없지않아 살짝 불안감이 들긴 한다.
그리고 사용시 불편한점이 좀 있는데
다른 삼각대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다리의 잠금을 전부 해제해서 펼치고
목부분은 손잡이를 이용해서 돌려서 올리고..뭐 그런 동작들이 상당히 귀찮다.
다리는 그렇다쳐도 머리부분이 너무 귀찮았다.
그래도 뭐 그건 적응하면 문제는 없긴 하다. 저가니 가성비는 괜찮으니까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면 백팩에 쉽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카메라와 삼각대를 넣고도 공간이 많이 남는다. 무게는 그리 무겁지않아 휻대성이 있기에
이건 큰 장점으로 주고 싶다.
내구력은 모르겠지만 현재 까지 사용 해본결과 조일부분은 잘 조여지고 튼튼한 느낌은 들었다.
갠적으론 미러리스 사용자라면 써보기 괜찮다...라는게 내 결론이다.
그럼 조금 더 사용해보고 변동사항이 있다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