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절역 앞에 치킨집이 하나 있는데
무심코 지나가며 보니 닭똥집 튀김을 팔더라.
이 닭똥집 튀김이 또 겁나게 맛있는데 찾아보기가 사실 좀 힘들거든..
더군다나 맛 없는데서 하면;; 돈만 날아가는 거라..
우선 파는거 보고 맛이나 보자 하고 샀다.
위치는 새절역 4번출구 앞쪽에 있는 또봉이 통닭
이건 가격보다. 그다지 비싸진 않다.
조잡해 보일지 몰라도 만드는건 나름 위생적으로 보이긴 한다.
주문 들어갔으니 닭똥집을 만드십니다.
일단 주문하고 배가 고파서 하나 씹으면서 왔는데 생각하던 맛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맛은 좋더라.
그 아는 가게 만큼은 아닌데 무난히 먹을 순 있었다..
허나 집에 와서 오픈을 했는데.. 사실 난..좀..
실망했다..
이게 집에와 오픈한 모습이다.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더라.. 1인분이라 해도 바닥이 다 보이다니.. 이건 조금 심한게 아닌가 싶다.
차라리 순댓국집에가서 국밥에 술을 한잔 하고말지..
닭똥집 싸잖아요.. 좀 더 주시지..
맛도 내가 원하는 맛은 아니였지만 양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적었다.
이런거 말고 그냥 소금소스 줘도 되는데.
아니.. 사실 닭똥집 튀김은 간을 조금 해서 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저런거 없이도 짭짤하게 먹을 수 있다.
난 여기서 한번 먹었지만 다신 먹지 않을 생각이다..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랬나.. 치킨은 모르겠지만 양에서 너무 실망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먹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먹어도 말리진 않겠다. 맛은 나쁘진 않기 때문이다.
하음.. 그래도 사람 입맛은 각자 다르고 기준도 다르니.. 편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