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이야기 ===
오늘은 신대방에 있는 고고 스윙 바가해피데이와 더불어 2주년 이벤트로
2인 입장에 1인 입장 비만 받는다고 파격적인 공지를 올렸다.
회사가 끝나자마자 해피데이를 놓치기 싫어 가다 밥은 먹어야 하기에
=== 본 이야기 ===
근처 음식점을 찾아 두리번거리다 짬뽕집이 보였는데, 저녁은 짬뽕 먹기 좀 그래서 고민하다
사람들이 가득 찬 걸 보고 쿨하게 입장하였다.
체인점은 두지 않겠다. .
이미지와 맛을 무척 신경 쓰는듯했다.
각종 조개류를 냉동 아닌 수족관에 넣어두었다.
싱싱할 것 같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앉을 자리는 간당간당히 있지만 꽉 차있는 내부가 한눈에 보였고,
전체적인 느낌은 하루 이틀 된 가게 아닌 꽤 오래 운영한 가게 같았다.
가격대는 싼 편은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시켜보고 알게 된 건,
면 무한리필!
육수 무한리필!
이라는 사실이었다.
또한 들어간 각종 해산물이 푸짐해서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다.
드디어 등장,
저 안엔 홍합을 포함한 각종 조개와
주꾸미인지 꼴뚜기인지(먹느라 자세히 확인 안 함. .) 들어가 있고
게와 전복, 새우등 많은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해산물은 계절 따라 다르단 게 철 따라다른 건지
뭐가 어찌 다른 건진 모르겠지만 그렇단다.
일단 음식 맛을 여기서 결론내자면
해산물은 꾸리 한 냄새가 없다.
흔한 중국집 짬뽕 시키면 나는 오래된 해산물 냄새가 없고
국물은 그리 짜진 않다. 괜찮았고, 깔끔함과 감칠맛 나는 육수였다.
면은 찰지도 쫄깃했다. 굳!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육수와 면은 리필이 되므로 가격도 괜찮은 편이였다.
굳굳! 맛집 ㅇㅈ? 어 ㅇㅈ!
군데군데 재밌는 글귀도 미소 짓게 한다.
손님이 많은 가게는 분명 이유가 존재한다.
이 집은 맛도 괜찮고, 가격도 아깝진 않으며
손님을 배려하고, 깨끗하게 요리를 만드는 듯하여 인기를 얻기에 당연하다 본다.
기회가 된다면 맛이나 가러 가보소!
지도도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