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에서 또 달렸다.
마시고 마시고, 마셨으나 그 날은 그렇게 취하지 않는 날이였다.
근데 그래도 나이를 먹어서 일까? 숙취가 남아 있을거란 생각에 해장을 하기로 하였고,
돌아다니다 간단히 가게가 있는 것을 보고 입장 하였다.

 

가게 이름은 개성 아바이순대·뼈해장국, 간단히 해장하기 위해 입장했다.

 

새벽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가격은 비싸진 않는 가격, 나름 괜찮은 가격 이었다.
자리가 안 좋은 건가.. 사람이 없는 걸 보니..
간단히 순댓국을 시켰다.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순댓국이 등장 하였다.
맛은 특별함은 없었다.
그냥 먹기에 괜찮은 맛 이였다.
좋지도, 나쁘지도, 하지만 배고플 땐 괜찮은 순댓국 맛이었다.
양은 대체적으로 많진 않았고, 그래도 국물은 좀 구수했다.

 

반찬은 단순하였다.
그래도 조미료를 별로 안 쓰는 건지 나쁘진 않는 맛이었다.
국밥과는 잘 어울리는 맛

새벽에 달리고 먹을 곳을 찾을 때, 간단하게 찾기에 괜찮은 가게인 듯 하다.